한국신약 맥담 효능: 마른기침, 목건조 완화 (맥문동탕 과립)
| 약 이름 | 한국신약 맥담 (맥문동탕 과립) |
|---|---|
| 주요 효능 | 마른기침 완화, 인후 건조감 개선, 끈적한 가래 배출 용이 |
| 추천 대상 | 밤에 심해지는 기침, 목이 간질거리는 분, 가래가 잘 안 뱉어지는 분 |
| 복용법 | 성인 1일 3회, 1회 1포 식전/식간 미온수 복용 |
안녕하세요. 대림동 한사랑한의원 대표원장 '닥터 오'입니다.
최근 진료실을 찾으시는 환자분들 중, 감기가 다 나은 것 같은데도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낮보다는 밤에, 그리고 말을 하려고 하면 마른기침이 쏟아져서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하십니다.
이럴 때 일반적인 양약 진해거담제만으로는 잘 잡히지 않는 끈적한 가래와 건조한 기침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약이 바로 '맥문동탕(麥門冬湯)'입니다.
오늘은 이 맥문동탕을 복용하기 편하게 만든 제제인 한국신약의 '맥담'에 대해 한의사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한국신약 맥담, 어떤 약인가요?
'맥담'은 한국신약에서 제조한 일반의약품으로, 한약 처방인 '맥문동탕'을 복용하기 편한 과립 형태로 만든 제품입니다.
보통 기침약이라고 하면 기침 중추를 억제하거나 가래를 묽게 하는 성분을 떠올리시는데요. 맥담은 접근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이 약의 핵심은 '보음(補陰)', 즉 기관지와 폐에 부족한 진액(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점막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말라붙어 끈적해집니다. 이때 맥담은 메마른 논바닥에 물을 대주듯 폐를 촉촉하게 적셔주어 기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성분으로 보는 작용 기전
맥담의 효능을 이해하려면 그 안에 들어간 약재들의 조합을 살펴봐야 합니다. 1포(3.5g)에는 다음과 같은 생약 성분이 배합되어 있습니다.
- 맥문동(3.33g): 처방의 핵심인 군약입니다. 폐의 열을 식히고 진액을 생성하여 건조한 기관지를 윤택하게 만듭니다.
- 반하(1.67g):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강기), 끈적하게 달라붙은 가래를 삭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인삼, 대추, 감초, 갱미: 소화기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흥미로운 점은 기침약에 인삼이나 갱미(쌀) 같은 소화기를 돕는 약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위(소화기)가 튼튼해야 폐의 진액이 생성된다'는 한의학적 관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즉, 맥담은 단순히 기침만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의 기운을 도와 폐의 진액을 근본적으로 채워주는 처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이런 증상에 추천합니다 (음허형 기침)
식약처 허가 사항에는 '가래가 끊어지지 않는 기침,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 경험상 모든 기침에 다 쓰는 것은 아닙니다. 맥담(맥문동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가래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양이 적고 매우 끈적해서 잘 뱉어지지 않을 때
-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연속적인 발작성 기침을 할 때 (마른 기침)
- 목이 쉬거나, 목 안이 건조하고 간질간질할 때
- 입안과 혀가 자주 마를 때
반면,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묽은 가래가 많은 경우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가래 상태별 처방 구분 (소청룡탕 vs 청폐탕)
진료를 하다 보면 맥담이 맞지 않는 환자분들도 계십니다. 가래의 양과 색깔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처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맑은 콧물과 묽은 가래가 많을 때: 소청룡탕
휴지통이 금방 찰 정도로 맑은 콧물이 나오고, 기침을 할 때 묽은 가래가 그르렁거린다면 맥담과는 정반대의 약을 써야 합니다. 이때는 폐의 차가운 물기를 말려주는 '소청룡탕'이 적합합니다. 이런 분들이 맥담을 드시면 홍수 난 집에 물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2) 누렇고 끈적한 가래가 콸콸 나올 때: 청폐탕
가래 양이 많은데 묽지 않고, 색이 누렇고 아주 끈적끈적하다면 폐에 열과 염증이 쌓인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폐의 열을 끄고 가래를 배출시키는 '청폐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흡연을 오래 하셨거나 만성적인 기관지염이 있는 분들에게 고려됩니다.
5. 닥터 오의 Q&A (자주 묻는 질문)
Q1. 감기 초기에 콧물이 나는데 맥담을 먹어도 되나요?
A1. 추천하지 않습니다. 맑은 콧물이 흐르는 초기 감기는 폐가 차가워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수분을 말려주는 처방(소청룡탕 등)이 적합하며, 윤기를 주는 맥담은 오히려 콧물을 늘릴 수 있습니다.
Q2. 아이들이 먹기에는 어떤가요?
A2. 맥담은 과립 형태라 쓴맛이 덜하고 물에 잘 녹아 아이들도 비교적 잘 복용합니다. 다만 소아의 경우 체중과 증상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지도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Q3.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가요?
A3. 맥담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체질과 병증 단계를 정확히 진단한 후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엑기스 제제나 맞춤 탕약으로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한약 이야기
대림동 한사랑한의원 진료 안내
겨울철과 환절기의 건조함은 호흡기 점막의 가장 큰 적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해결되지 않는 깊은 목 건조와 마른기침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폐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지혜가 담긴 맥담(맥문동탕)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한사랑한의원은 7호선 대림역과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가깝습니다.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확인해 보세요.
본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치료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내원하시어 확인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